로타리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9,650만 달러의 추가 기부 발표
8월. 24, 2018
로타리가 한때 매년 수십만 명의 어린이를 불구로 만들었던 소아마비를 퇴치하기 위해 거의 1 억 달러에 이르는 보조금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018년 8월 15일에 발표했다. 소아마비는 백신 투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.
이번 발표는 2016 년에 4건의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던 나이지리아가 야생 소아마비 발병 사례없이 2 년을 지난 시점에 발표되었다.
마이클 K. 맥거번(Michael K. McGovern) 국제폴리오 플러스 폴리오플러스 위원장은 "나이지리아에서 야생 바이러스에 의한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로타리와 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 파트너가 확립한 감시 및 신속한 대응 절차가 불안전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한다"고 말하면서, “소아마비 퇴치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지만 완전 퇴치에 필요한 정치적 재정적 지원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배가해야 할 때"라고 강조했다.
사지를 마비시키는 이 질병 퇴치에 큰 진전이 이루어졌지만, 금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10 건, 파키스탄에서 3 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는 등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. 한 어린이라도 소아마비에 걸릴 경우 모든 어린이들이 소아마비에 걸림 위험에 처하게 되므로 지속적인 기금 모금과 정치권의 퇴치 의지가 요구된다.
로타리는 오늘 발표된 대부분의 기금을 아프가니스탄(2,290 만 달러), 파키스탄(2,170 만 달러), 나이지리아(1,610 만 달러)에 배당, 소아마비 발병 국가에서의 소아마비 퇴치 활동을 지원한다.
이 국가들외에도 아프리카의 12개 취약 국가에서의 소아마비 퇴치 노력을 지원한다:
・카메룬(9만 8,600달러)
・중앙 아프리카 공화국(39만4,400달러)
・차드(171만 달러)
・콩고 민주공화국(1,040만 달러)
・기니(52만7,300달러)
・마다가스카르(69만 달러)
・말리(92만3,200달러)
・니제르(8만5,300달러)
・시에라리온(24만5,300달러)
・소말리아(77만6,200달러)
・남수단(350만 달러)
・수단(260만 달러)
아프리카에서의 감시 활동과 기술 지원을 위해 각각 580 만 달러와 46만 7,800 달러가 지원될 계획이며, 방글라데시(50만 4,200 달러), 인도네시아(15만7,800 달러), 미얀마(19만7,200 달러), 네팔(16만500 달러) 그리고 동남아시아(9만 6,300 달러)에서의 소아마비 퇴치/예방 활동에도 보조금이 사용된다. 나머지 보조금(660 만 달러)은 연구 활동을 위해 세계보건기구(WHO)에 기부된다.
로타리는 빌& 멜린다 게이츠재단으로부터의 상응기부를 위해 향후 3년 동안 연 5,000만 달러를 모금, 앞으로 총 4억 5,000만 달러를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. 로타리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폴리오플러스 프로그램을 런칭한 1985 년 이래로 게이츠재단의 상응기금을 포함해 18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였다. 재정적인 기부 이외에도 수많은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셀 수 없는 많은 시간을 소아마비 퇴치에 투입하였다. 로타리는 1988 년 세계보건기구(WHO), 유니세프(UNICEF),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와 함께 '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이니셔티브'를 발족시킨 핵심 멤버이다. 게이츠재단도 나중에 이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. 이 이니셔티브가 런칭된 후 1988년 약 35만 건에 이르렀던 소아마비 발병 건수가 2017년에 불과 22건만이 보고되어 99.9%이상 감소되었다.